여왕개미의 인생 토크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여왕개미의 인생 토크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0)
    • 게임 이야기 (1)
    • 시험관 (5)
    • 임신과 육아 (0)
    • 감정 일기 (4)

검색 레이어

여왕개미의 인생 토크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당신도 미운오리새끼인가요?

    2025.05.24 by 여왕개미BY

  • 믿음이란 삶으로 드러나는 것

    2025.04.27 by 여왕개미BY

  •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지 맙시다 2

    2025.04.15 by 여왕개미BY

  •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지 맙시다 1

    2025.04.09 by 여왕개미BY

  • 시험관 시술 지원비에 관한 주저리

    2025.04.08 by 여왕개미BY

  • 희망과 실망의 연속 :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감정적 고통, 이런 부분은 미리 대비하세요! - 2탄

    2025.04.04 by 여왕개미BY

  • 희망과 실망의 연속 :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감정적 고통, 이런 부분은 미리 대비하세요! - 1편

    2025.04.01 by 여왕개미BY

  • 시험관 성공 후기(팁 1도 없는 주저리 버전)/ 임신 17주차 임산부

    2025.03.31 by 여왕개미BY

당신도 미운오리새끼인가요?

어린 시절, 미운 오리 새끼라는 동화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가족들과 다른 존재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미운 오리 새끼가 된 백조의 삶이 너무 불행하고 가혹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결말이야 자기와 꼭 닮은 백조 무리를 찾아 비로소 행복을 찾았다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원가족과 유년 시절의 행복만큼은 영영 잃었지 않은가. 그런데 살다 보니 내가 딱 그 짝이다. '정체성'은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믿는 생각의 근거로, 주위의 평가나 사회적 역할 등 외부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지고 또 끊임없이 변화해간다. 바위가 바람과 물에 깎여 형태가 다듬어지듯이 말이다. 그리고 '자존감'이란 외부 영향과는 관계 없이 스스로 고유한 나라고 믿는 정체성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단단한지를 말해주는 척도로 외부와의 상호작용에서 영..

감정 일기 2025. 5. 24. 16:21

믿음이란 삶으로 드러나는 것

교회는 본래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을 실천하며,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소망과 믿음을 나누는 따뜻한 복음의 공동체여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교회는 때로 복음과 사랑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와 인간의 탐욕, 그리고 편협한 우월감이 지배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있다. 나 또한 여러 대형교회를 경험하며 이러한 현실을 목도하고 깊은 실망과 상처를 받았다. 물론 믿음이란 날 때부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며 성숙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믿음의 성숙을 위한 학교와도 같다. 그러나 교회의 문제는 미성숙한 이들이 미성숙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 채 교회의 리더라는 직분을 맡아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통제하려고 할 때 시작된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권한과 지위를 통..

감정 일기 2025. 4. 27. 22:48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지 맙시다 2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괜찮지 않은 일을 당할 때마다 '괜찮지 않다'라고 표현하기 시작하자 막혔던 속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해졌다. 그러나 외부로 보여지는 상황은 참으로 암담했으리라. 한 번은 추석을 맞아 시댁에 갔을 때였다. 당시 결혼 4년차쯤 됐을 때였는데 좀처럼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에 가보니 남편의 정자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시부모님이 충격 받으실까봐 1년 가까이 말씀 드리지 않다가 자꾸 아이 문제를 재촉하시기에 그 날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로 한 상황이었다. 웃긴 것은 상황을 말씀드렸는데도 자꾸만 우리 말을 못 들은 척 하시며 믿지 않으셨다. 내 문제인데 남편이 감싸준다고 믿으시는 거다. (열심히 설명해봤지만, 거의 코미디극 수준으로 안들리는 척 하셨다.) 사건은 떠나..

감정 일기 2025. 4. 15. 21:36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지 맙시다 1

나는 '괜찮지 않은 감정'을 썩 잘 숨기는 사람이었다.이런 특성은 사소한 것부터 중대한 사안까지 적용됐는데,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할 때나 놀랍도록 무례한 일을 당했을 때도“네, 괜찮아요.” 하는 소리가 습관처럼 입에서 튀어나왔다.정말 괜찮은지 생각할 시간도 없이 서둘러 내던지느라 숨도 안쉬고 말이다. 나는 예민하고 상처 많은 사람인데, 이런 부류의 슈퍼파워 중 하나가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너무 잘 읽힌다는 것이다. 게다가 읽히는 즉시 상대방을 복돋기 위한 반응을 하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에너지가 바닥이 된다. 다른 사람의 감각과 기분을 맞추려면, 나의 감각과 감정을 애써 꾹꾹 억눌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싫은 사람' 모으는 컬렉터가 따로 없다. ..

감정 일기 2025. 4. 9. 22:10

시험관 시술 지원비에 관한 주저리

사실 꼼꼼한 성격이 1도 아닌 터라 지원비를 받아 사용하긴 했지만(정말 감사했습니다. 꾸벅.) 정확히 얼마나 받았는지, 어떻게 받았는지는 실상 가물가물하다. 그냥 대략적으로 이렇게 하세요~ 이런 고충이 있었어요~ 정도는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적어본다. 우선 나는 중간에 이사를 가게 되는 바람에 시험관 시술지원 2차까지는 경기도에서, 3차는 부산에서 받아 아이를 가지게 됐다. 그 과정에서 1차 신청 이후 별도로 다시 서류를 내거나 하는 것은 없었고 보건소 간 자료를 이관할 수 있도록 전화 통화 등의 간단한 과정을 거쳤다.  난임 관련 검사비, 시술비 등은 지역마다 내용이 상이하니 직접 검색해봐야 한다.'OO시 난임시술비' 등으로 검색해보면 지자체, 관련 뉴스, 블로그까지 다양한 자료가 쏟아지니 찾아보기..

시험관 2025. 4. 8. 12:05

희망과 실망의 연속 :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감정적 고통, 이런 부분은 미리 대비하세요! - 2탄

부부 간 갈등 시험관 시술 특성 상 신체적, 호르몬적 측면에서 여성이 더 많은 물리적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남자 입장에서도 심리적, 실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와 제 배우자도 그랬습니다.  특히, 먼저 아이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저였고 속이 깊은 남편은 자신의 문제(정자)가 더 크다는 진단 결과 때문인지 아이를 가지고 싶다거나 또는 가지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입장을 확실히 표명하는 대신 '네가 원하는 대로 하자'는 식이었는데, 그것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배려라는 것을 알았지만 모든 책임도 스스로 지라는 뜻이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  결국 고독한 혼자만의 갈등 끝에 아이를 가지고 모든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결심한 뒤에야 '아이 갖기'라는 공동의..

시험관 2025. 4. 4. 15:06

희망과 실망의 연속 :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감정적 고통, 이런 부분은 미리 대비하세요! - 1편

시험관 시술은 여타 의료 행위보다도 극심한 감정적 소모를 유발하는 긴 과정입니다. 아이는 하늘이 내려주는 거라고... 환자(난임)와 의료진이 100%의 노력을 기울여도 결과는 복불복입니다. 따라서 시험관 시술은 희망과 실망이 교차하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감정과 내면의 변화를 겪게 만드는 긴 여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 또한 신체적 어려움 만큼이나 정서적 어려움이 극복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은 이 과정에서 겪은 감정적 어려움, 내면의 싸움에 대해 솔직하게 공유해보겠습니다. 불안과 공포의 시작저는 총 세 번의 시술을 했는데 첫 시술에서 은근히 자신만만해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당시 35살로 이미 노산에 접어들었지만 남편의 정자 문제 외에 내 몸에는 큰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로또급이라는 '한 큐에 임신'..

시험관 2025. 4. 1. 17:44

시험관 성공 후기(팁 1도 없는 주저리 버전)/ 임신 17주차 임산부

내 나이 서른 일곱, 세 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덜컥 임신에 성공한 후 임산부로서 17주차를 보내고 있다. 행복하냐고? 확실히 아이를 가진다는 것의 무거움을 충분히 예상해보고 스스로 결심이 섰을 때 임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시험관 임신의 최장점인만큼 지난한 시술 과정과 임신 이후로도 계속되는 여러 고난과 고통들도 참을만 하다. 심지어 지옥의 고통이라는 입덧도 기쁘고 감사했다. 한 가지 아쉬움은 이왕 가질거였다면 조금 더 일찍 시도해서 한 살이라도 더 어리고 건강할 때 아이를 가지고 키울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거. 덜컥 임신에 성공한 후에도 극심한 입덧(입덧, 먹덧, 토덧 다 겪었다)과 임신 초기 출혈, 니프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초조함까지 한 고비 한 고비 넘길 때마다 마음 속에 정해 두..

시험관 2025. 3. 31. 12:06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여왕개미의 인생 토크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